눈이 내리는 날 오늘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반찬이 먹고 싶어서 마늘잔멸치 볶음을 해 보았어요.
오늘 요리의 특징은 마늘과 잣이 들어가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비린맛을 잡는 법과 상큼한 고추의 향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보고 잔멸치볶음을 기록합니다.

누구나 요리하는 방법이 다르고, 한 사람이 하는 요리도 할 때마다 맛이 다르게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마늘잔멸치볶음을 만들면서 고소하고 담백하게 하기 위해서 어떤 재료를 넣으면 좋을 까를 생각했는데요. 집에 있는 재료 중에서 풋고추 썰어 얼린 것 조금과 고소한 잣, 그리고 마늘과 통깨듬쁙넣고 만들어 봤어요. 멸치와 함께 씹히는 잣의 고소함과 잔잔한 마늘향 그리고 풋고추의 매콤하면서 상콤한 맛이 입맛을 더해주네요.

멸치의 효능:
멸치는 칼슘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칼슘이 풍부합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지방을 분해해서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멸치에 함유된 오메가 3은 뇌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멸치는 성장기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뼈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멸치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서 열이 많은 사람이 많이 먹게 되면 멸치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멸치볶음 맛이게 볶는 법:
재료:
잔멸치 100g
마늘 2통
잣 2스푼
풋고추 어린것 1스푼
통깨 1스푼
올리브유 1스푼
양념장만들기 (
진간장 2스푼,
설탕 1스푼, 생강술 1스푼, 물4스푼)
올리고당 1스푼

1. 마늘은 두 통을 까서 얇게 저며주고, 깐잣과 풋고추썰어 얼린 것을 준비해 놓습니다.
※ 요리하고 남은 고추나 가을철에 썰어서 얼려놓은 고추는 항시 볶음이나 찌개에 사용하면 좋아요.


2. 멸치를 빈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지 않고 그냥 약간 노릇할 때까지 볶은 다음 채에 넣고 가루를 털어줍니다.
※ 멸치를 한 김 나갈 때까지 볶아주면 멸치의 비린내를 잡고 멸치가루를 털어낼수 있습니다.


3. 팬에 올리브유를 1스푼 넣고 마늘이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4. 마늘복던 팬에 볶아놓은 멸치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5. 마늘과 멸치가 기름에 잘 섞이면 잣을 넣고 양념장(진간장 2스푼 물 4스푼, 생강술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볶아줍니다.
※ 생강술은 생선이나 고기의 비린내를 잡는데 좋은 재료입니다. 가을 김장철에 생강을 넉넉하게 준비해서 생강술을 만들면 1년 내내 요리술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6. 양념장이 거의 줄어들었을 때 풋고추와 올리고당을 넣고 불을 끄고 예열에서 저어주면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멸치볶음이 완성되면 접시에 예쁘게 담아 상에 올려놓고요. 남는 것은 보관용 통에 넣어 실온에서 보관하고 빨리 먹는 것이 좋아요. 모든 요리는 냉장고에 들어가면 덜 맛있게 됩니다. 양이 많을 경우는 물론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는 게 좋습니다.